(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물어보살' 서장훈이 자신이 소유한 건물에서 일하는 의뢰인의 등장에 놀랐다.
1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헌팅포차에서 근무 중인 23세 의뢰인이 보살들(이수근·서장훈)을 찾아왔다.
이날 헌팅포자(이하 헌포) 직원이라는 의뢰인은 "8개월 차 헌팅포차 직원인데 일하다 보니 현타가 와 힘들다"며 보살들에게 고민을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어느 동네 헌포에서 일하냐"고 물었고, 의뢰인은 서울 홍대의 한 헌포에서 일하고 있음을 밝혔다.
상호명을 듣던 서장훈은 "어? 거짓말"이라고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이를 지켜보던 이수근은 "설마 형네 건물이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알고 보니 의뢰인이 일하고 있는 헌포가 서장훈의 건물에 위치해 있었던 것. 서장훈은 "너 우리 건물에서 일해?"라면서 "제작진도 알고 있었냐"고 재차 당황해했다. 제작진 조차 몰랐던 우연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서장훈은 "나도 지나가면서 봤는데, 상호명이 바뀌었더라. 완전 헌포로 전환을 했구나. 원래 완전 헌포는 아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수근은 "그럼 반포였냐"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JOY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