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10 23:23 / 기사수정 2011.06.10 23:24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혜진 기자] 가수 옥주현이 지난 악플들에 대한 심경을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고백했다.
옥주현은 10일 자신의 팬 카페에 "잘못을 빌고 용서를 구하는 몇 차례의 일들을 모든 분들께서 팬 분들처럼 일일이 챙겨 듣고 알아주실 수 없고, 또 용서를 구하며 담는 진심이란 것이 같은 깊이 같은 속도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속상함은 어리광 같은 뿐이니 접어두겠다"라며 심경고백을 했다.
이어 옥주현은 "이 모든 게 제가 부족해서 만들어진 일들이고, 경솔했던 일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요즘, 많은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프로그램에 합류한 이후 우리 팬 여러분도 함께 마음 써주시느라 고생 많으실 것"이라면서 “알려진 사람이고, 그래서 더 조심해야 한다는 책임감,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근래의 여러 사건들 속에서 혹시라도 나쁜 생각을 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는 분들의 메시지도 볼 수 있었다. 최근 루머와 악성 글들로 나도 마음이 안 좋은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나를 죽이고 싶어서 살인자 같은 마음으로 던지는 칼 같은 건 아닐 거라 생각한다."라며 MBC '나는 가수다.' 출연과 관련된 자신의 심정을 말했다.
최근 옥주현은 MBC '나는 가수다'에 합류한 이후 각종 루머와 악성 리플 등에 시달렸다. 특히 7개월 전에 올린 할로윈데이 파티 사진이 논란을 일으켜 9일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를 전한 바 있다. 사진 속 옥주현과 함께 한 이들도 화제가 되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옥주현의 글에 대해 네티즌은 "비판은 좋지만 무조건적인 비난은 그야말로 결과 없는 상처만 남긴다 마녀사냥식 비난을 자제했으면 한다" "앞으로는 옥주현도 행동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옥주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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