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원, 데뷔조 1위 눈물 "아이돌 꿈, 쉽지 않았는데 감사" (소년판타지)[종합]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과연 어떤 소년들이 판타지 보이즈로 화려하게 데뷔하게 될까.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방과 후 설렘 시즌2 - 소년판타지'(이하 '소년판타지')에서는 데뷔조 판타지 보이즈의 최종 순위 발표식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년판타지'의 데뷔조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의 12인 멤버가 발표됐다.

먼저 김우석이 최종 10위로 데뷔 조에 올랐다. 그는 "믿고 데뷔 시켜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데뷔조로 뽑아주셨으니까 판타지 보이즈로 더 열심히 무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9위를 차지한 소울은 "제 팬들과 앞으로도 같이 가고 싶다. 오늘 현장에 K팝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판타지 보이즈도 K팝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히카리가 8위에 오른 가운데, 7위의 강민서는 "6개월 동안 가족처럼 함께 지낸 멤버들 감사하다. 공부하다가 춤춘다고 갑자기 아이돌한다고 했을 때 아무 말 없이 응원해준 우리 엄마 고맙다. '소년판타지'는 제 소원을 이루어준 지니"라고 이야기했다. 



방송 내내 상위권을 유지했던 링치는 6위를 차지했다. 그는 "저를 따뜻하게 대해준 모든 제작진분들께 감사하다. 한국에 가족이 생긴 것 같다. 저와 함께 울고, 웃는 멤버들 최고다. 꼭 좋은 아이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한빈이 5위, 오현태가 4위에 올라 최상위권 데뷔조에 진입했다.



1위 후보에는 김규래, 유준원, 홍성민이 호명됐다. 

3위로 데뷔하게 된 홍성민은 "이렇게 높은 등수로 데뷔하게 해주신 판타지메이커 분들 감사하다. 앞으로도 노력하는 홍성민이 되겠다. 5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떨어져 지낸 부모님께 믿어줘서 고맙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사랑한다"고 기다려준 부모님께 감사함을 전했다. 

유준원이 1등으로 데뷔하게 되면서 김규래가 자동으로 2위에 올랐다. 유준원은 "아이돌이라는 꿈을 준비하면서 데뷔라는 길이 쉽지 않고, 어려운 길이었는데 1위라는 높은 순위로 데뷔할 수 있게 돼서 감사드린다. 믿고 응원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 부족한 리더를 믿고 따라와 준 팀원들도 고생 많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MBC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