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소년판타지' 홍성민 팀이 파이널을 앞두고 순위발표식에서 대거 탈락한 가운데, 걱정이 무색할 만큼 놀라운 무대를 보여줬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방과 후 설렘 시즌2 - 소년판타지' 최종회에서는 소년들의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MC 최강창민은 강민서, 김규래, 문현빈이 온라인 글로벌 투표 10~12위를 차지했음을 알렸다.
하지만 생방송 동안, 실시간 온라인 투표가 계속 진행되기에 순위가 변동될 수 있는 상황.
그런가 하면, 총 14명이었던 홍성민 팀은 리더 홍성민을 포함해 소울, 링치, 강민서, 오현태, 케이단, 하석희 절반만이 파이널에 진출했다.
홍성민은 "제가 뽑은 팀이니까 파이널까지 함께 하고 싶었는데, 같이 못 가서 눈물이 나더라"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팀 인원 절반이 탈락한 상태라, 13명인 유준원 팀을 이길 수 있을지 솔직히 부담"이라고 토로했다.
강민서는 "(팀원이) 절반으로 줄면서 파트가 2배씩 늘어서 더 연습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홍성민 팀은 '셧 오프(Shut Off)'로 파이널 무대를 꾸몄다.
프로듀서 소연은 "파이널다운 무대였다. 7명이서 무대를 다 채운 것 같았다. 에너지가 좋았다. 일단 친구들이 정말 개개인의 캐릭터를 너무 잘 알고 있는 느낌"이라고 호평했다.
강승윤은 "순위발표식 보면서 성민이 팀 걱정을 많이 했는데 걱정이 무색할 만큼 한 사람, 한 사람 잘 채워졌다"고 이야기했다.
사진=MBC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