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노안 외모가 스트레스라는 20대 사연자가 등장했다.
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노안 외모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사연자의 고민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연자는 이수근과 서장훈에 자신이 몇 살 같아 보이냐고 물었고, 이수근은 "우리는 나이 잘 못 본다"면서 "24살 같다"고 답했다.
이어 28살이라고 밝힌 사연자는 "노안 외모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다. 심지어 40대냐고 사람들이 묻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수근은 "관리만 하면 제 나이로 볼 것 같다"며 "헤어스타일이 덥수룩하고 수염이 지저분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면도를 해도 한 시간 만에 덥수룩하게 자란다"고 전했고, 이수근과 서장훈은 놀라며 당황했다.
서장훈은 사연자에게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라"며 "옷에 뭐가 묻어있고 실밥도 나와있다. 외모를 가꾸기 위한 노력을 하라"고 조언을 전했다.
그러면서 "눈을 게슴츠레 뜨고 입을 벌리고 있으면 더 늙어 보인다. 이러고 있으면 어떤 사람이라도 늙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를 들은 사연자가 눈을 똑바로 뜨면서 자세를 고치자 이수근과 서장훈은 "배우 장현성을 닮았다"고 말하기도. 또 서장훈은 "얼굴 자체는 절대 노안이 아니다. 헤어스타일이나 수염 등 노티 나는 요소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수근도 "단정한 모습으로 가꾸길 바란다"며 "바뀐 사진 꼭 우리에게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그런가 하면 사연자는 '물어보살' 40대 감독을 보고 "20대가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이수근은 "얼굴이 아니라 눈이 노안인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