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종민이 나홀로 모내기에 망연자실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이 나홀로 모내기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민은 멤버들 없이 혼자 모내기를 하게 됐다. 딘딘은 얼굴이 굳어 버린 김종민을 향해 "좀 웃자"고 말했다. 김종민은 애써 미소를 지어 보였지만 나인우는 "형 표정 진짜 안 좋다"면서 웃었다.
논으로 이동한 김종민은 "이거 하루 만에 안 된다"고 시도도 하지 않고 바로 포기하고 싶은 눈치였다. 제작진은 김종민에게 일을 시킨 농부를 소개했다. 김종민은 농부가 시키는 대로 하루 종일 일하면 된다고.
농부는 자신은 기계로 하고 김종민은 손으로 모내기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종민은 자신만 수작업을 해야 한다는 사실에 "베짱이시네요"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첫 작업으로 모판을 모내기 논에 가져가 기계에 넣는 일을 했다. 김종민은 생각보다 무거운 모판에 힘들어 하면서 "진짜 계속 이렇게 일만 한다고요?"라고 말하고는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