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프러포즈까지 했던 모태범, 임사랑이 결별했다.
임사랑 소속사 이엘파크는 2일 엑스포츠뉴스에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임사랑은 지난해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소개팅에서 만난 모태범과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신랑수업'을 통해 소개팅 장면부터 프러포즈 장면까지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신랑수업'에서는 모태범이 박태환에게 선물받은 컵을 임사랑에게 건네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박태환은 "저 컵을 선물할 때 나중에 결혼할 여자 있으면 이걸 주라고 했었다"라고 설명했다. 컵에는 '나랑 결혼해줄래?'라는 문구가 새겨져있어 눈길을 끌었다.
모태범이 임사랑에게 프러포즈까지 했지만, 공개 연애 1년 만에 두 사람은 결별을 맞았다. 현재 두 사람의 SNS에는 서로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한편,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 출신 모태범은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해 각종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임사랑은 발레리나 출신 배우로 '단, 하나의 사랑', '나빌레라', '커튼콜' 등에 출연했다.
사진=임사랑, 모태범, 채널A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