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강우가 새 드라마 '원더풀월드(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원더풀월드'는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은수현(김남주 분)이 법의 망을 벗어난 가해자를 직접 처단하며 벌어지는 감성 힐링 스릴러 작품이다.
드라마 '트레이서1·2', '보이스2'를 연출한 이승영 감독과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을 집필한 김지은 작가가 함께 한다.
김강우는 극중 잘나가는 현직 앵커 강수호로 분한다. 진심으로 아내를 사랑하지만,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빠지게 되는 인물이다.
김강우는 아들의 억울한 죽음 이후 위태롭게 흔들리는 상황과 감정을 노련한 연기 내공으로 그려가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앞서 김남주가 아내인 은수현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으며 이들이 함께 보여줄 새로운 호흡에 기대감은 더해지고 있다.
22년차 베테랑 배우 김강우는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 '99억의 여자', '공작도시', 영화 '식객', '돈의 맛', '간신' 등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묵직한 존재감은 물론 탄탄한 연기력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오는 21일 개봉 예정인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에서 빌런으로의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원더풀월드'는 2024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 = 아이오케이컴퍼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