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레이스' 이연희와 정윤호의 족발집 데이트가 본격적인 삼각관계의 시작을 알릴까.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감독 이동윤)가 직장 내 공감 에피소드 뿐 아니라 박윤조(이연희 분), 류재민(홍종현), 구이정(문소리), 서동훈(정윤호)까지 주요 인물들 간의 숨겨진 관계와 감정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공개된 7-8화 예고편을 통해 ‘재민’에게 그 동안 숨겨온 진심을 고백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 ‘윤조’가 이번엔 얼스컴의 대표 서동훈과 심상치 않은 투샷을 선보여 구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앞서 공개된 5-6화에서 류재민과 구이정이 단순한 임원과 직원 사이가 아니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재민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갖고 있던 윤조와 이들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서동훈과 둘만의 저녁식사 자리를 갖고 있는 박윤조의 모습과 이들의 모습을 발견한 듯 반갑게 쳐다보는 재민을 아련하게 바라보는 윤조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이번 8화에서는 윤조와 재민 그리고 동훈 세 사람의 관계 변화에 도화선이 되는 에피소드가 될 것이다. 윤조, 재민, 이정에 이어 동훈까지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는 스펙은 없지만 열정 하나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된 박윤조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오피스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2회씩 공개된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