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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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다고? 친한 사이에요!'…열애설 부인한 스타들

기사입력 2011.06.08 16:02 / 기사수정 2011.06.23 17:19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열애설에 휩싸인 개그맨 오인택이 김보미와의 교제 사실을 강력 부인했다.

오인택은 8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김보미와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다. 사귄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인터넷상에서 김보미와 오인택의 열애설이 퍼졌고, 이에 대해 오인택은 "오랫동안 사귄 일반인 여자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와 불과 얼마 전 헤어졌는데 김보미와 3년간 사귀었다는 잘못된 기사가 나와서 그 친구에게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오인택은 스노보드팀 '스타 라이더스'의 멤버로 만나 교제하게 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내가 스노보드팀의 팀장을 맡고 있다. 그러니 멤버인 김보미와 친분이 있었다. 하지만 연인 관계라는 것은 사실무근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오인택-김보미처럼 열애설을 부인했던 스타들을 모아봤다.


공식석상에서의 과감한 스킨십으로 열애설에 휩싸인 헐리웃 톱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모델 출신 배우 밀라 쿠니스다.

이들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1 MTV 무비 어워즈'에 '베스트 남자 퍼포먼스' 시상자로 등장했다.

팀버레이크는 사회자가 자신과 쿠니스의 관계에 대해 묻자 "정말 순수하게 친한 친구다"라며 쿠니스의 뒤로 가더니 양손으로 쿠니스의 가슴을 감싸쥐며 아무렇지 않다는 표정을 지었다. 쿠니스 역시 아무렇지 않다는 듯 시상을 진행했다.

이어 쿠니스는 팀버레이크의  덤덤한 표정으로 그의 아랫도리를 움켜쥐는 등 과감한 스킨십을 보였다.

이에 관중석은 웃음바다가 되고 쿠니스는 팀버레이크와 부비부비 춤을 추며 시상을 진행했다.

앞서 팀버레이크와 쿠니스는 코미디 영화 '프렌즈 위드 베너피츠(2011)'에서 호흡을 맞춰 촬영했으며 둘 사이에 열애설이 불거지자 밀라 쿠니스는 "저스틴은 친 오빠 같은 사이며 연인은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가수 채연이 구준엽과의 열애설을 거론하며 자신의 엉덩이를 만지는 버릇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최근 방송된 FashionN(패션앤)-'여배우 하우스'에 함께 출연한 채연과 구준엽은 열애설이 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구준엽은 이날 방송에서 10년 넘게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채연과 가족보다 더 가깝게 지내는 사이임을 인정했다. 그는 "어머니는 채연과의 열애설을 사실로 알고 계신다. 채연이 며느릿감으로 좋으니 데려오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채연은 "준엽이 오빠는 내 엉덩이나 허벅지를 만지며 이야기를 하는 버릇이 있어서 과도한 스킨십 때문에 오해를 하는 것 같다"고 스스럼 없는 사이임을 밝혔다.

함께 찍힌 파파라치 컷을 해명한 가수 환희와 간미연이다.

지난달 한 네티즌의 미니홈피에는 환희와 간미연이 한 음식점 앞에서 함께 서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간미연 친구들이 있는 자리에 환희가 잠깐 왔다"며 "몰래 숨어있으려고 노력했는데 찍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속의 간미연은 원피스를 입고 팔짱을 끼고 있으며 환희는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벽에 기대 주변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이 파파라치 컷은 온라인 상에서 급속도로 확산됐으며 급기야 간미연과 환희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열애설에 대해 간미연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너무 웃겼다"고 일축하며 "한 달 전 쯤 소속사 사장님 결혼식에서 만났었다"며 "동갑내기의 친한 친구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누가 사진 찍는 걸 봤다길래 신경 안썼는데 한 달뒤에 터진거다. 재밌다고 생각한다"고 쿨하게 열애설을 부인했다.

개그맨 김대성 측이 동료 개그맨 허민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귀여운 외모의 허민과 김대성이 사귀게 된지는 약 6개월이 되었고 열애사실을 굳이 숨기지않아 '개콘'내 공인커플로 동료들에게도 인정받았다는 열애설이 난 바 있다.
 
하지만 이같은 열애설에 대해 김대성의 소속사는 "허민과는 전부터 친분이 두터운 KBS 공채 23기 동기 일 뿐이다"며 "두 사람이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사진 = 김보미-오인택, 저스틴 팀 버레이크-밀라쿠니스, 구준엽-채연, 환희-간미연, 김대성-허민ⓒ 김보미·오인택 미니홈피, 영국 데일리메일 온라인 TV 캡처, FashionN, 환희·간미연 미니홈피, 김대성·허민 미니홈피]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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