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수♥임라라, 으리으리 결혼식 공개…"아프리카 아이 후원하며 신혼 시작"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엔조이커플' 손민수, 임라라가 결혼식 당일 모습을 공개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서는 '모든 순간이 영화 같았던 엔조이커플의 결혼식 ep.1 Wedding day'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는 최근 10년의 장기 연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은 손민수, 임라라의 결혼식 당일 모습이 담겨 있었다.

코미디언에 뿌리를 두고 유튜버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두 사람의 특징 때문에 이들의 결혼식은 화려한 하객 라인업을 자랑했다.

축무를 맡은 라치카, 축가를 맡은 샘 김과 엑소 수호부터 곽윤기, 장도연, 김재우, 신기루, 홍윤화·김민기, 이용식, 박수홍·김다예, 이용진, 황현희, '프로 불참러' 조세호까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1부 사회를 맡은 유재석은 "'유퀴즈'에 나왔을 때 꼭 사회를 보고 싶다고 했는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주례는 개그계 대부 이홍렬이 맡았다.

손민수, 임라라의 한참 선배이지만 유튜브를 통해 세대를 뛰어넘어 연을 맺을 수 있었다고 밝힌 이홍렬은 결혼 전부터 있었던 두 사람의 선행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홍렬은 "여기 두 사람은 며칠 전에 저하고 만난 자리에서 결혼 기념으로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어려운 어린 아이 한 명을 후원하면서 결혼 생활을 출발하기로 저하고 약속했다"며 "이미 어린이 두 명을 후원하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의미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두 사람의 선행을 칭찬했다.

사진 = 유튜브 '엔조이커플'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