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오 "산책 싫어했지만…♥공효진 만나 좋아져" (원더 버스킹)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싱어송라이터 케빈오가 아내이자 배우 공효진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힌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TBS 공연 음악 프로그램 '원더 버스킹'에는 봄 특집 '바람이 불어오는 곳' 편이 공개된다.

'원더 버스킹' 봄 특집 테마는 5월의 봄 날씨를 느끼며 축제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에게 들려주는 '산책을 위한 플레이리스트'로 꾸며진다. 저마다의 이유로 한강을 찾아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케빈오가 첫 등장한다. 그는 기존 멤버 정인, 수란의 호소력 깊은 음색에 새로운 색깔을 더하며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갈 예정이다. 케빈오의 무대에 정인과 수란은 '마치 녹아버릴 것 같다'는 호평을 전하기도 했다고.

케빈오는 과거 산책을 싫어했으나 최고의 산책 메이트 공효진을 만나 산책이 좋아졌다고 밝히며, 고백부터 프러포즈에 이르기까지 러브스토리를 방송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정인, 수란, 케빈오는 산책할 때 생각나는 대표곡 '산책'을 비롯, '바람이 불어오는 곳', 'Square' 등 총 10곡을 각자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달콤한 위로를 속삭이는 케빈오의 신곡 '잘자, 그래도 돼' 공개는 물론 수란의 독보적인 목소리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은 드라마 '더 글로리'의 OST를 불러 시청자에게 드라마의 한 장면에 빠져든 것 같은 순간을 선사한다.

시민버스커 '원더 마이크' 역시 쟁쟁한 실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로 꾸려진다. 함께 버스킹 여행을 떠나는 두 청년 은유의 무대부터 사랑을 기다리는 아이리스 킴과 내일에 대한 희망을 노래하는 홍진아까지 각자의 사연과 특색있는 목소리로 한강을 찾은 시민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한편, '원더 버스킹'은 오는 26일 오후 8시 TBS TV와 유튜브 채널 'TBS 시민의 방송' 채널에서 공개된다. TBS TV는 IPTV(GENIE TV 214번, B TV 244번, U TV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TBS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