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19:35
사회

남녀 성비 불균형, 현사태 심각 '15세 이상 30세 미만'

기사입력 2011.06.07 16:34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15세 이상 30세 미만 남녀 간 성비 불균형이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5일 통계청의 '2010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2010년 15세에서 19세까지 남성이 여성보다 21만 3944명이 많고 20세에서 24세까지는 19만 5322명, 25세에서 29세까지는 6만 6661명이 여성보다 남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수치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기록됐으며, 여자가 많았던 과거와는 상대적으로 남녀 간 성비 불균형이 최악의 수준까지 도달했음을 시사하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15세 이상 젊은 층의 성비는(2005년 대비) 높아졌지만 15세 미만은 2005년보다 다소 낮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같은 수치에 전문가들은 "성비 불균형이 극심한 세대가 혼인 연령기이거나 사회생활을 본격적으로 하는 시기여서 사회ㆍ경제적 변화를 낳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사진 ⓒ 통계청 홈페이지]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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