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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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째 빛나는', 샤이니가 온다

기사입력 2023.05.23 10:4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샤이니(SHINee)가 오는 25일 데뷔 15주년을 맞이한다. 

샤이니는 2008년 5월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딘 후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를 시작으로 '산소 같은 너', '줄리엣', 'Ring Ding Dong', 'Lucifer', 'Sherlock.셜록 (Clue+Note)', 'Dream Girl', 'Everybody', 'View', '1 of 1', 'Don’t Call Me'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변함없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뛰어난 실력과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샤이니는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아 '완전체' 활동을 예고했다. 이에 샤이니가 선보였던 음악과 활동을 짚어보며, '15주년' 그 이후가 더 기대되는 이유를 살펴봤다. 

# 트렌드를 선도하는 샤이니, 'K팝의 에지'

샤이니는 음악, 퍼포먼스, 패션 등 다방면에서 현 시대와 가장 잘 어울리는 새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컨템퍼러리 밴드로서, 15년 전 데뷔와 동시에 그 해 각종 음악 시상식의 신인상을 석권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눈부신 존재감을 발산, '빛나는 샤이니'로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샤이니의 음악은 대중은 물론 평단으로부터 언제 들어도 세련되고 유니크한 매력을 갖췄다는 호평을 꾸준히 받아왔다.


대표적인 곡으로는 콩고 드럼 사운드를 기반으로 엄청난 중독성을 자아내 수능 금지곡으로 불리는 'Ring Ding Dong', 서로 다른 곡을 섞어 하나의 곡을 만든 실험적인 하이브리드 리믹스와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주목받은 'Sherlock.셜록 (Clue+Note)', K팝의 딥 하우스 장르를 연 대표곡이자 샤이니표 청량함을 고스란히 담아낸 'View' 등이 꼽히며, 언제나 색다른 시도를 더한 강력한 한 방이 있는 음악들로 컨템퍼러리 밴드를 넘어 대체불가한 'K팝의 에지(edge)'로 자리잡았다.



# 탄탄한 완성도+독보적 콘셉트로 만든 '샤이니스러움'

샤이니는 '샤이니스러운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끊임없는 고민과 도전, 성장을 거듭해왔다. 이러한 과정은 그간 샤이니가 발표한 다채로운 앨범들에 고스란히 담겼다. 

'로미오와 줄리엣'을 테마로 사랑의 설렘과 기쁨, 슬픈 이별 등을 담아 앨범 전곡을 하나의 이야기처럼 연결시킨 정규 2집 'ROMEO', '오해'를 주제로 구성한 3가지 챕터의 연관된 키워드를 다양하게 해석 가능해 감상의 재미를 배가시킨 정규 3집 'The Misconceptions' 시리즈 등 유기적인 구성과 탄탄한 완성도를 가진 앨범들이 샤이니만의 특별함을 입증했다.

또한 풋풋한 소년미가 가득한 '누난 너무 예뻐', 사랑에 빠진 좀비의 이야기를 풀어낸 'Why So Serious?', 동화 속 피리부는 사나이처럼 모두의 동심을 깨워 신나는 리듬 속으로 이끌겠다는 'Everybody', 샤이니만의 레트로 감성을 보여준 '1 of 1', 역대급 강렬한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Don’t Call Me' 등 다채롭고 독창적인 콘셉트와 색다른 메시지를 늘 자신들만의 색깔로 소화, 한계 없는 '샤이니스러움'을 향해 음악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 샤이니의 화려한 귀환, '샤이니의 Next'

차별화된 입지를 굳히며 K팝 대표 완성형 아이돌로 꼽히는 샤이니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2021년 정규 7집 리패키지 'Atlantis' 이후 약 2년 만에 완전체로 귀환을 알렸다.

이들은 오는 25일 팝업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27~28일에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새 정규 앨범 발매 역시 예정되어 있다. 샤이니는 데뷔 15주년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팬들과 함께 기념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앨범은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지금까지 알고 있던 샤이니의 음악과 다른 색다른 스타일의 곡들을 만날 수 있는 만큼, 더욱 컬러풀해진 샤이니의 또 다른 챕터를 시작하는 뜻깊은 앨범이 될 전망이다. 이에 샤이니가 보여줄 새롭고 강력한 챕터에 많은 관심이 모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M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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