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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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아, 활동 재개 심경 고백 "많은 게 변해…두렵고 무서웠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5.20 21: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유튜버 프리지아가 새로 활동을 시작하며 심경을 전했다.

20일 프리지아는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프링이들(프리지아 구독자 애칭) 저 유튜브 새로운 채널 오픈했어요"라고 소식을 공개했다.

이어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떨리네요. 두근두근. 매주 토요일 6시 업로드 예정이에요. 너무너무 보고 싶었어"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같은 날 열린 프리지아의 새로운 유튜브 채널 'THE 프리지아'에는 '프리지아 NEW 채널 오픈!, 근황토크, 이사, 배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프리지아는 "너무 오랜만이다. 마지막으로 영상을 올린 게 언제였지? 크리스마스 그때 마지막으로 영상을 올리고 못 올린 것 같은데 나도 프링이들과 너무 수다 떨고 보고 싶어서 최대한 빨리 오려고 했는데 늦어져 버렸다"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너무 오랜만에 영상을 올리니 떨린다. 소개팅하는 느낌"이라며 "2019년 유튜브 처음 했을 때 같다. 내 카메란데도 어색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원래 집순이어서 집에 있고, 배찌랑 시간을 보냈고 딱히 한 건 없다. 그런데 많은 게 변했다"고 근황을 설명했다.

새로 함께 살게 된 반려견 배찌를 언급하며 "그동안 배찌를 위해서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를 안 찍는 동안 MBTI가 변했다"며 "유튜브를 안찍으니 대화할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E에서 I로 변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프링이들도 알겠지만 새로운 식구가 생겼다. 새로운 회사와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게 열심히 활동해 보겠다"면서도 "이 이야기를 하기까지 얼마나 걸린 거야"라고 씁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사실 나는 되게 혼자 두렵고, 무섭고 그랬는데 다시 하면 되죠. 프링이들이 있으니까"라고 심경을 밝히며 마무리했다. 

한편, 프리지아는 2019년부터 유튜브 활동을 한 인플루언서로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2022년 1월 명품 브랜드의 가품 착용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올 1월에는 몸담았던 소속사 효원 CNC와 결별했고, 이달 10일 HLL과 써브라임과 전속체결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크리에이터 겸 유튜버로 다방면에서 영향력을 드러내는 송지아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다채로운 재능을 가지고 있는 송지아의 새 출발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당연히 구독", "앞으로도 응원하겠다", "다시 돌아와 기뻐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프리지아의 복귀 소식을 환영했다.

사진=프리지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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