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연극 'A·I·R 새가 먹던 사과를 먹는 사람'이 관객과 만난다.
극단 이와삼은 '제44회 서울연극제' 공식 참가작 'A·I·R 새가 먹던 사과를 먹는 사람'을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작품은 근미래인 2060년대를 배경으로 하며, 기후위기와 팬데믹이 반복되는 현실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제공한다. 본 연극은 극작가 및 연출가 장우재가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를 탐색하며 만들어진 작품으로, 인간 '이나'와 인공지능 로봇 '지니'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A·I·R 새가 먹던 사과를 먹는 사람'에는 배우 김동규, 라소영, 신정연, 안준호, 이성재, 이수영, 황윤지 등이 출연한다. 6월 17일 토요일 공연 이후에는 장우재 연출과 극작가 이홍도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티켓은 5월 16일부터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플레이티켓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전석 4만 원이다. 이번 공연은 중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극단 이와삼은 이 작품을 시작으로 9월에는 '일상 프로젝트' 신작 공연, 12월에는 20주년을 기념하는 레퍼토리 '여기가 집이다' 공연을 진행하고자 한다.
사진 = 극단 이와삼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