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5 22:46 / 기사수정 2011.06.06 01:24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전설 라이언 긱스가 자신의 친동생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웨일즈 출신의 모델 이모젠 토마스와 불륜 사실이 터져나오며 곤욕을 치렀던 긱스는 부적절한 관계를 벌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영국 전역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2003년 자신의 부인 스테이시와 첫째 아이를 출산했던 긱스는 같은 해 어느 호텔의 나이트클럽에서 나탸사와 처음 만났다. 그녀의 나이는 겨우 20살이었다. 공교롭게도 나타샤는 긱스의 동생 로드리와 사귀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2005년 로드리는 나타샤에게 프로포즈하며 서로 결혼을 약속했다. 하지만 나타샤는 이듬 해 2006년 6월 자선 골프 대회에서 긱스와 잠자리를 가졌고 2달 뒤 로드리와 사귄 나타샤는 첫 아이를 임신했다. 때마침 긱스는 자신의 부인과 둘째 아이를 갖게 되었다.
긱스와 나탸샤의 부적절한 관계는 이미 2008년부터 맨체스터 현지에서 공공연히 퍼지기 시작하며 의혹을 증폭시켰다.
결국 2010년 로드리와 나타샤 커플은 결혼식을 올렸지만 공교롭게도 긱스는 또 다른 불륜녀 이모젠 토마스와 처음 만난 시기와 맞물렸다. 즉 긱스는 부인과 두 아이를 갖고 있으면서도 두 명의 여자와의 부적절한 관계로 인해 맨유 역사상 최고의 전설이라는 명성에 흠집을 남겼다.
한편 긱스는 지난 3월 맨유와 1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다음 시즌 역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라이언 긱스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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