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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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X이동해, 뉴트로 로코♥ 어떨까…'오! 영심이' 드라마화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5.15 15:11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송하윤, 이동해가 '오! 영심이'를 통해 뉴트로 로맨스를 선보인다.

지니TV 오리지널 '오! 영심이'는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송하윤, 이동해, 이민재, 정우연, MC 은혁이 참석했다.

'오! 영심이'는 소꿉친구에서 어른으로, 20년 만에 다시 만난 영심이와 경태가 펼치는 티격태격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원작 만화영화 '영심이'의 유쾌하고 따스한 감성에 현실 공감 스토리를 더할 예정이다.

이날 송하윤은 "영심이는 8년차 예능국 PD가 됐다. 여전히 왁자지껄 살고 있는 캐릭터다"라고 소개했다.



극중 8년 차 예능국 PD 영심은 자신이 연출하는 연애 예능에 출연자로 참석한 경태와 마주하게 된다. 어린시절 영심의 구박에도 뒤를 졸졸 쫓아다녔던 소년 왕경태는 유명 스타트업 창업자 마크왕으로 돌아온다.

이동해는 "어릴적에 훌쩍 떠나게 되고, 다시 영심이 앞에 나타난다. 멋진 CEO, 영앤리치로 변신해서 돌아온다. 티를 내지 않으려고 했지만 질투도 많고 내심 좋아해주길 바란다. 동심과 순수함이 있는 캐릭터다"라고 전했다.

이채동 역의 이민재는 "과거에 영심이에게 경태가 있었다면 현재는 채동이가 있다. 거친 영심이를 옆에서 잘 보필하면서 짝사랑하는 와중에 경태를 만나게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채동은 원작에는 없는 캐릭터로 이목을 모으고 있다.

정우연은 뷰티 유튜버이자 영심의 소꿉친구인 구월숙 역으로 분한다. 정우연은 "영심이 따라다니면서 괴롭히는, 애정과 애증을 함께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오늘 저녁 확인해달라"라고 덧붙였다.



하이라이트 영상 시연 후 동해는 "드라마 너무 재밌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며 입담을 뽐냈다. 그러면서 MC 은혁에게 "이 드라마 어디서 한다고요? 전 전혀 몰랐는데 꼭 봐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해는 9년 만, 송하윤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두 사람은 20년 후의 영심이, 경태를 연기하며 뉴트로 로맨스 코미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해는 "정말 한순간이었던 것 같다"며 "'내가 경태가 된다고?' 생각했을 때 너무 재밌을 것 같았다. 너무 흥미로웠고 '영심이'를 알고 계시는 시청자분들에게 어떠한 재미와 추억을 안겨드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또 송하윤은 "저도 궁금해서 대본을 보게 됐다"며 "오랜만에 촬영장에 나가니까 너무 좋았고, 영심이가 진짜 열심히 살더라. 저도 촬영하는 동안 다시 한번 열심히 살게 됐던 것 같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오! 영심이'는 15일 오후 10시 지니TV, ENA,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사진=김한준 기자, 지니TV 오리지널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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