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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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정♥' 김동성, 공사장 인부 됐다…"다 내려놓고 현실에 맞게"

기사입력 2023.05.21 08:42 / 기사수정 2023.05.21 21:3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공사장에서 일하는 근황이 공개됐다.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은 14일 "내일도 화이팅. 다 내려놓고 현실에 맞게 열심히 살자! 내려놓기까지 너무 긴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지금 이 순간 내려놓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더 어른이 되어가자!"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나이만 먹은 사람이 아닌 마음도 어른이 되어서 진심으로 인격적인 어른 사람이 되자!! #김동성 #화이팅 #어른 되기"라고 덧붙이며 짧은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또 인민정은 "응원할게. 내가 힘들어도 더 열심히 응원할게! 부디 꼭 멋진 어른으로 거듭나자 :) 건설업 종사자 홧팅 아뵤아뵤 #현실부부 #슬기로운재혼생활"이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영상 속 김동성은 공사장에서 건설 자재를 옮기는가 하면 장갑을 낀 손으로 벽에 시멘트를 바르고 있다. 얼음 위나 사업장이 아닌 현장 일에 나선 모습이 눈길을 끈다. 



최근 김동성은 SNS를 통해 한 회사를 찾아가 현장 일을 시작하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풍파를 맞고 5년 동안 아무것도 하지않았다"며 "내 나이 40대 중반에 새로운 일을 해본다는 것이 두렵고 무섭지만, 세 아이 아빠로써 지금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다시 운동화 끈을 묶고 천천히 시작해보련다. 사람은 누구나 좋아하고 본인이 잘하는 일을 하면 좋겠지만 지금 나는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보다 주어지는 일에 어떤 것이든 해야 하기에 지금 이 길을 걷기로했다"고 밝혔다.

한편 재혼 부부인 인민정과 김동성은 지난 2021년 5월 혼인신고를 했다. 

사진 = 인민정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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