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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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빌리 츠키 첫인상? 일부러 귀여운 척 하는 줄…" 오해 (냉터뷰)

기사입력 2023.05.12 14:31 / 기사수정 2023.05.12 14:31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군인 출신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빌리 츠키의 첫인상을 고백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의 웹예능 '덱스의 냉터뷰'에는 빌리의 츠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덱스는 츠키의 첫인상에 대해 "이제야 털어놓는 건데 나는 사실 아이돌을 처음 봤으니까 그런 생각을 했다. 일부러 '나 약간 귀여워~ 예뻐~ 착해~' 이런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도 츠키가 처음 모습 그대로더라. 그래서 부모님께 어렸을 때부터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아이다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털어놨다. 

반면 츠키는 "자꾸 오빠(덱스)보는데 '솔로지옥'이 생각났다. 오빠가 자신감 넘치는 순간마다 하는 특유의 표정이 있는데 그게 약간 킹 받는다"고 반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덱스는 친구의 고민에 '왜 힘든데?'라고 묻는다고 해 츠키를 경악하게 했다. 츠키의 반응에 덱스는 "하지만 츠키가 나한테 힘든 일을 말하면 바로 공감해 주겠다. 근데 입이 간질간질하다. 왜 힘들었는지 물어보고 싶다"며 서로 다른 MBTI(성격유형검사)를 입증했다. 



일본인 츠키는 한국에 오게 된 계기에 대해 "아는 언니가 오디션을 보는데 같이 가자고 해서 따라갔다. 그게 글로벌 오디션이었는데 그때 합격을 해서 2016년 중1 때 한국에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부모님께서 '한 번밖에 없는 인생이니까 하고 싶은 거 다 하라'고 허락해 주셨다. 그 부분이 부모님께 제일 감사한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츠키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 '감사합니다' 밖에 몰랐다고. 그는 "(한국어를) 잘 몰라서 너무 힘들었다. 빨리 외워야 하니까 일본어를 쓰지 말라고 했다. 그래서 하루에 단어 30개씩 외웠더니 6개월 만에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했다"고 그간의 노력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츠키는 좋아하는 단어로 '밥심'을 꼽으며 "그 말(밥심)을 들었을 때 한국 사람의 모든 것을 이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그는 아직도 발음하기 어려운 단어로 '공룡'을 언급하며 "이거는 연습을 진짜 많이 했는데도 안 된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일일칠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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