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MSI 2023' 브래킷 스테이지 3일 차 경기 3세트에서 BLG가 승리를 거뒀다.
11일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의 3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3일 차 경기는 비리비리게이밍(이하 BLG)과 Cloud9(이하C9)의 대결이었다.
BLG가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앞서간 상태에서 펼쳐진 3세트.
앞선 세트들처럼 극초반부터 난타전이 펼쳐졌고, 초반 5분 기준 C9가 BLG 상대로 킬 스코어를 앞서가는 모습(4대2)을 보였다.
이후에도 공방을 주고받은 2팀. 14분 기준 킬 스코어는 5대4(C9 5, BLG 4)가 됐다. 드래곤 스택은 C9가 일방적으로 2스택을 쌓았다.
하지만 세 번째 드래곤 앞 한타에서 경기의 양상이 뒤집혔다. BLG가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드래곤도 획득한 것. 전투 승리 이후 C9의 미드 2차 포탑도 파괴.
22분 기준 킬 스코어는 7대7로 동률이지만 기세는 BLG 쪽으로 기운 상황. 하지만 바론 앞 한타는 C9가 승리했다. 바론은 BLG가 가져갔지만 킬 스코어는 13대9로 벌어졌다.
C9가 계속 번뜩임을 보여줬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팀의 힘 차이가 점점 벌어졌고, 30분 대에는 킬 스코어마저 뒤집혔다.
기세를 완전히 가져온 이후 파상공세를 펼친 BLG. 34분에 상대의 넥서스까지 파괴했다.
세트스코어 3대0.
사진 = 라이엇 코리아 공식 채널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