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미나가 굶는 다이어트에 적극 반대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에는 '간만에 피맥 먹다가 싸웠어요 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미나는 남편 류필립과 피자 먹방을 펼쳤다. 하지만 두 사람은 먹다 부족해 추가로 라면을 끓였다.
이때 미나는 "굶으면서 다이어트하면 더 살찌는 게 보상심리 때문"이라며 "어제 폴댄스 하느라 아침, 저녁에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먹고 점심에는 쉐이크를 먹었다. 오늘도 방송 때문에 그렇게 먹었는데 이틀을 그렇게 먹으니 별의별에 다 먹고 싶더라"라고 말했다.
"굶고 다이어트하면 안 된다"고 강조한 미나는 "저는 심지어 굶은 것도 아니고 샐러드, 샌드위치, 쉐이크로 세 끼를 다 먹었는데도 먹고 싶은 거 마음대로 못 먹으니까 미치겠더라. 평소에 운동하고 근육을 만들어 놔야지 일주일 동안 다이어트 심하게 하면 중간에 배고파서 다 먹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나이 들수록 식욕억제가 안 된다. 옛날에는 2주 정도까지 관리하고 했는데 이젠 이틀만 샐러드 먹어도 너무 힘들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류필립은 "나이 들면 원래 못 참아"라고 말했고, 이에 미나는 "원래 나이 들면 못 참아요?"라고 되물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