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장기 열애를 했던 스타 커플들이 연이어 결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에 현재도 열애 중인 여러 스타 커플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세븐과 이다해는 지난 6일 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빅뱅의 지드래곤과 대성, 태양부터 투애니원 멤버들, 소유진과 백종원 부부, 슈퍼주니어 이특과 탈퇴, 배우 박시연은 연예계 각종 스타들이 함께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1부와 2부로 나눠진 성대한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준호와 조세호가 맡았다. 축가는 한솥밥을 먹던 동료 태양을 비롯해 거미, 바다가 맡았고 축사는 홍경민과 소유진이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8년이 넘는 연애 기간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오랜 연애의 끝을 결혼으로 장식하며 새로운 인생 2막을 예고했다.
이들뿐만이 아니다. 앞서 황보라와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이 10년 열애 끝에 지난해 11월 결혼했다. 특히 황보라는 결혼식 전 먼저 혼인신고를 하며 "시험관 등 시술을 하려면 혼인신고를 해야 된다"며 2세 계획 때문임을 밝히는 등 한발 앞서 가족계획까지 준비하기도 했다.
7년 열애를 했던 남궁민과 진아름은 지난해 10월 결혼하며 스타 부부 커플 대결에 들어섰다. 특히 남궁민은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촬영 중 결혼하며 일과 사랑을 동시에 잡기도 했다.
장기 열애 중인 스타 커플들이 연이어 결혼하자 여전히 사랑을 키우고 있는 커플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2015년부터 8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특히 신민아는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연인 김우빈의 곁을 지키며 간병하는 등 오랜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만큼 좋은 소식을 전할지 이목이 쏠린다.
이어 이동휘와 정호연 커플 역시 9년째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영화 '리바운드' VIP 시사회에 동반 참석해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등 여전히 달달한 사이를 과시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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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