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서울 신라호텔, 이창규 기자)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과 배우 이다해의 결혼식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일부 하객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세븐과 이다해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사회는 개그맨 김준호와 조세호가, 축가는 과거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빅뱅(BIGBANG) 태양과 거미, 바다가 불렀다.
가까운 친인척을 비롯해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하며 비공개로 치러진 이번 결혼식에는 어린이날 연휴에도 불구하고 많은 스타들이 발걸음을 해 시선을 모았다.
이 중 특히 눈길을 끈 인물은 배우 박시연과 슈퍼주니어의 전 멤버인 강인.
박시연은 지난 2021년 1월 서울 송파구에서 좌회전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사고를 낸 바 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99%로 밝혀져 벌금 1200만 원을 선고받았으며, 한동안 자숙의 기간을 가진 바 있다.
이후 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사건 이후 공식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비췄으며, 이번 결혼식에도 참석하면서 향후 활발하게 활동할 것임을 예고했다.
반면 강인은 슈퍼주니어로 활동하던 중 2009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과 더불어 폭행 혐의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고, 결국 2019년 7월 스스로 팀을 탈퇴했다.
이후 연예계 활동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였는데,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 하늘의 결혼식에 멤버들과 함께 하객으로 참석하면서 오랜만에 모습을 비춘 바 있다.
이날도 이전과는 달리 슬림해진 모습으로 함께 활동했던 이특을 비롯해 김희철, 동해, 은혁, 규현과 모습을 비추면서 관심을 모았다.
사진= 박지영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