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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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vs 디오, 92즈 내분 발생한 사연? '대환장 허당 케미' (수수행)[종합]

기사입력 2023.05.04 21:52 / 기사수정 2023.05.04 21:52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지코와 디오가 내분에 휩싸였다.

4일 방송된 SBS '수학 없는 수학여행(이하 '수수행')'에서는 엑소(EXO) 디오, 지코, 크러쉬, 잔나비 최정훈, 이용진, 양세찬의 강원도 여행기가 공개됐다.

일출을 피하기 위한 투표 전쟁이 펼쳐진 가운데, 중간 결과 가장 많은 득표를 차지한 멤버는 최정훈과 지코였다. 이들은 푸짐한 저녁 식사와 투표권 2장을 걸고 '고요 속의 외침' 게임을 펼쳤다.

디오와 지코는 게임 파트너로 활약했다. 지코는 게임 룰을 오해해 몸으로 설명하거나, 단어를 직접적으로 언급해 양세찬과 이용진에게 응징을 당했다.

디오는 시작한 지 30초 만에 "입모양을 보여 줘야지. 안 들리니까"라고 호통쳤다. 디오와 지코는 초반에 헤매다가 적응하기 시작하자 놀라운 호흡을 보여 주며 6문제 정답을 맞혔다.

게임이 끝나자 디오는 "나 잘 맞혔지?"라고 자부심을 드러냈고, 지코는 "잘 맞힌다. 나는 내가 설명하면서도 못 알아듣겠던데"라고 인정했다.

크러쉬와 최정훈도 대화가 통하는 수준으로 엄청난 게임 능력을 발휘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팀워크가 무너졌지만 6문제를 맞히며 디오, 지코 팀과 동점을 기록했다.

지코는 구멍으로 활약했다. 이에 양세찬, 크러쉬, 최정훈이 승리를 차지했다. 지코는 "미안하다. 죄송합니다"고 팀원들에게 사과했다.



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환승연애'를 패러디했다. 디오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대화를 이끌었다. 지코는 메기 역할에 심취해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양세찬은 오디오 스태프인 척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일출행 멤버를 결정할 마지막 대결은 강원도 윷놀이였다. 첫 턴에 최정훈은 백도를, 디오는 낙으로 아쉬운 출발을 알렸다. 일출을 걸고 하는 게임인 만큼 먼지 하나에도 예민한 분위기였다.

최정훈의 말이 한 번도 앞으로 나간 적이 없는 가운데, 백도가 필요한 결정적인 순간 낙에 당첨되며 '불운의 아이콘'에 등극했다.

이용진 팀의 말 두 개를 한번에 잡으며 역전한 양세찬 팀은 광란의 트월킬을 선보였다. 그러자 이용진은 최정훈에게 "되도 않는 트월킹 하지 말고 윷이나 잘 던지라"고 충고했다.

치열한 공방 끝에 양세찬, 크러쉬, 최정훈이 강원도 윷놀이에서 승리하며 투표권 3장을 확보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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