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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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두려웠다"…비인두암으로 활동 중단한 과거 회상 (유퀴즈)

기사입력 2023.05.04 16:36 / 기사수정 2023.05.04 16:3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유퀴즈' 김우빈이 활동을 중단했던 심경을 밝힌다.

10일 방송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측은 방송에 앞서 '넌 왜 만날 멋있냐, 지켜주고 싶게(?). 당연한 것들을 감사하는 삶을 사는 배우 김우빈'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유퀴즈'에는 김우빈이 등장했다. 김우빈은 '김우빈이 모델 준비를 많이 했다고 하더라'는 유재석의 질문에 "하루에 계란 한 판을 먹었다"며 닭가슴살에 (단백질) 보충제까지 들고다니며 노력한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김우빈은 '대학 입시 게시판'에서 활동했던 자신의 글이 등장하자 "벌써 부끄럽다"며 얼굴이 빨개져 눈길을 끌었다. 그는 "목표가 있으면 다가가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고 이야기했다.

김우빈은 절친 이광수에게 전화를 걸며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광수는 "(김우빈은) 남자답다"고 답을 했고 김우빈은 "또 전화 드리겠다"며 미련없이 전화를 끊어 '찐친'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또한 유재석은 "잠시 활동을 멈춰야 했던 시기도 있지 않냐"며 비인두암을 앓았던 김우빈의 과거를 언급했다. 김우빈은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그는 2019년 완치 판정 후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 중이다.

김우빈은 "두려웠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일기를 쓴지 14~15년 된 것 같다. 항상 극적인 걸 썼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다가 놓친 것들을 쓰기 시작했다"며 변화한 자신의 마음가짐을 밝힌다.

그는 "세 끼를 다 챙겨 먹은 것, 하루 하늘 두 번 보기같은 걸 쓴다. 그것도 쉽지 않다"며 사소한 부분에 감사하며 살고 있음을 전해 근황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아낸다.

김우빈이 출연하는 '유퀴즈'는 10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한다.


사진 = tv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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