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3 09:13 / 기사수정 2011.06.03 09:13
[Sodam] 두산에게는 정말 잔혹했던 5월도 지나가고 6월이 찾아왔습니다. 난세 속에서도 돋보였던 두산의 '5월 MVP'는 누구일까요?
1. 김선우
두산의 '토종 에이스'로서 방어율 순위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선우 선수는 1선발 노릇을 톡톡히 해주고 있죠. 25일 LG와의 경기를 제외하고는 5월 모든 경기에서 무자책 행진을 이어가며 1점대 방어율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런 훌륭한 방어율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을 많이 챙기지는 못했는데요. 6월에는 김선우 선수가 타선 지원도 좀 받고 승도 챙길 수 있다면 좋겠네요.
2. 정재훈
두산의 마무리로 활약하고 있는 '메시아' 정재훈 선수입니다. 요즘 두산의 불펜진이 많이 약해진 가운데 유일하게 마운드를 탄탄히 지켜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요즘 너무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있어서 혹사가 걱정되기도 하는데요. 얼른 두산의 선발 로테이션이 잘 정착되어서 정재훈 선수의 과부하를 좀 막았으면 좋겠네요.
3. 이성열
이성열 선수는 4월까지 참 지독히도 부진했었는데요. 2군에 강등됐다가 5월 1군으로 콜업되면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1할 삼총사'로 묶여있던 타율도 2할 후반까지 끌어올리며 침체된 두산 타선에서 거의 홀로 빛났던 선수였습니다. 이 상승세를 6월까지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4. 오재원
달감독님을 웃게 한 오재원선수입니다. 많은 타자들이 부진했던 가운데 오재원 선수는 꾸준한 타격감을 보여줬는데요. 때문에 김경문 감독님이 오재원 때문에 웃는다는 코멘트도 보도됐었죠. 여름에도 오재원선수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기대해봅니다!
제가 생각한 5월의 선수들은 위와 같은데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5월의 MVP'는 누구인가요?[☞ 의견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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