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2 10:23 / 기사수정 2011.06.02 10:23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쥬얼리의 원년 멤버 이지현이 박정아와의 의리를 과시, 항간에 떠돌았던 불화설과 왕따설을 단숨에 잠재웠다.
이지현은 SBS 예능프로그램 '달고나'에 출연하는 박정아를 위해 3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오랜만에 얼굴을 본다는 두 사람은 서로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지현은 박정아를 마지막으로 본 게 3년 전 자신이 쥬얼리를 탈퇴한 후 첫 앨범이었던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의 마지막 녹음날이었다고 말했다.
이지현은 "그날 집에 가는 길에 정아언니가 나를 안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계속 울었다"며 "말하지 않아도 언니 마음을 알 것 같아 나도 뭐라 말하지 못했다"고 쥬얼리 탈퇴 이후 심경을 처음으로 밝혔다.
두 사람은 "늘 말로만 하던 여행을 같이 가자"며 친분을 과시, 항간에 떠돌았던 쥬얼리 멤버간 불화설을 일축했다.
한편 이둘의 의리를 느낄 수 있었던 '달고나' 박정아편 방송은 3일 밤 9시 55분에 전파를 탄다.
[사진 =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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