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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이스포츠, 승자 브래킷 5매치 치킨 획득…서부리그 진입 (PGS 1)

기사입력 2023.04.30 22:46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다나와 이스포츠가 'PGS1' 승자 브래킷 5매치의 주인이 됐다.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1'은 30일 승자 브래킷 1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승자 브래킷 1일 차 다섯 번째 매치(5매치)는 에란겔 맵에서 진행됐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다수의 사상자가 나온 이번 경기. 다만 10분까지 조기 탈락하는 팀이 나오진 않았다.

탈락팀은 11분 이후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페이즈 클랜(FaZe, Clan FaZe), 루미너시티 게이밍(LG, Luminosity Gaming) 등이 조기 탈락해 눈길을 끌었다.

포앵그리맨(4AM, Four Angry Men), 텐바이스포츠(Tian, Tianba Esports) 등 승자 브래킷 점수 상위권 팀들도 연이어 탈락. 이에 하위권 팀들에게도 기회가 돌아갔다.

오늘 좀처럼 강한 존재감을 보이기 힘들었던 다나와 이스포츠. 하지만 이번 매치에선 TOP4에 오르며 한국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들의 상대는 슛투킬(STK, Shoot To Kill), 하울(HOWL), 페트리코 로드(Petrichor Road, PeRo).

뛰어난 교전력을 선보인 그들은 한 팀씩 차례대로 쓰러뜨리며 오늘 첫 치킨을 획득했다.

그랜드 파이널 진출 확률을 높이기 위해선 고득점이 필요했던 상황. 다나와 이스포츠는 매치 승리를 쟁취하는 과정에서 5킬을 기록해 총 15점을 획득했다.


그랜드 파이널 진출하기 위해선 서부리그라 불리는 8위 안에 들어야 하는 상황. 이번 매치 선전 덕분에 다나와 이스포츠는 7위로 올랐다. 남은 매치를 잘 풀어내 순위 상승 내지 유지에 성공하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다.

한편, 'PGS 1'은 5월 7일까지 전 세계 24개 정상급 프로팀들이 최강팀의 영예를 두고 경쟁하는 글로벌 무대다. 'PGS 1'은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배틀 아레나 말레이시아'에서 전 일정을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PGS 1'의 모든 경기는 오후 7시(한국 시각)부터 시작하며,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PGS 1' 대회와 팀 브랜디드 아이템, 기타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 = 크래프톤 공식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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