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미녀스타 성유리가 굴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1일 방송된 KBS 2TV <로맨스 타운> 7회분에서는 순금(성유리 분)이 건우(정겨운 분)와 1박 2일 여행을 하며 위기를 맞는 내용이 그려졌다.
앞서 평소와 180도 다른 비주얼로 변신한 채 시아(김재인 분)라는 친구의 이름을 빌려 건우에게 다른 사람 행세를 한 순금은 이날 정체를 들통나게 될 위기를 맞았다.
건우가 애타게 찾아 헤매던 전임식모 유춘작 할머니(반효정 분)가 고향인 장봉도에 있다는 얘기를 듣고 무작정 순금을 데리고 뱃길에 올랐기 때문.
긴 포니 테일 머리에 화려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고 시아로 완벽 변신한 순금은 예상치 못한 섬 여행으로 뱃멀미를 하는가 하면, 갯벌에 빠져 허우적대기까지 했다.
그러던 중 머리가 헝클어지고 스모키 메이크업이 번지면서 팬더눈이 되는 등 점점 시아는 원래 순금으로 되돌아오려고 했다.
시청자들은 "굴욕적인 모습도 여전히 아름답다", "팬더눈이 되니 오히려 더 귀엽다", "또 어떤 굴욕이 나올지 궁금하다"며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순금이 건우 앞에서 다른 사람 행세를 하고 있음을 유춘작에게 들키는 장면이 전파를 타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성유리 ⓒ KBS 2TV <로맨스 타운>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