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주가조작 피해를 호소한 임창정이 최종 합격자에게 1억 원의 상금을 주기로 약속한 오디션을 연기했다.
27일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YES I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30일 예정됐던 최종 오디션이 연기됐다"라고 밝혔다.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아이돌과 팝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오디션을 진행, 20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오는 30일 최종 오디션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에게는 1인당 1억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었다.
한편, 임창정은 최근 주가조작 일당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다. 올해 초 자신의 연예기획사 지분 50억 원을 팔고, 그 중 30억 원을 주가조작 일당에게 재투자했고, 처음 한 달 반 동안은 58억 원으로 주가가 올라 이득을 봤지만 연이은 주가 폭락으로 손해를 봤다는 것.
임창정은 빚이 60억이 생겼다며 200억 원을 들여 론칭한 걸그룹 미미로즈와 회사 직원들의 월급을 걱정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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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