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경서가 데뷔 첫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관객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경서는 지난 22일 대구 공연을 끝으로 2023 전국투어 콘서트 '너와 나의 봄'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는 지난 3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등 총 4회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전국투어 무대는 2시간 가까운 러닝타임에 경서를 대표하는 곡 '밤하늘의 별을(2020)'로 데뷔한 이후 '넌 내꺼야', '나의 X에게', '고백연습'을 비롯해 '너라는 꿈‘, '이런 기분 처음이야', 'Wonder Why', '수고했어요' 등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곡들까지 잊을 수 없는 구성으로 팬들과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표현하기 위한 여러 가지 무대 장치와 연출이 돋보였다. 또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며 관객들과 쌍방향 소통,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으며 완벽한 라이브와 편곡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경서는 데뷔 첫 전국투어를 무사히 마친 것에 대하여 "정말 많은 분이 함께 해주신 나의 첫 전국투어 콘서트 '너와 나의 봄'이었다. 전국투어라는 거창한 단어에 매우 설레고 긴장됐고 부담도 있었지만, 더 많은 관객분들을 만나서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고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더 컸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 부산 그리고 대구까지 저에게 과분할 만큼 행복하고 충전이 되는 시간이었다. 노래할 수 있음과 나의 노래가 누군가의 마음에 닿을 수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했다. 공연을 하면서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셔서 보답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경서는 "'앞으로도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좋은 음악, 좋은 노래, 좋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가수, 사람 이경서가 될게요'라는 공연 말미에 꼭 하던 멘트처럼 공연 소식을 듣고 함께 긴장하고 기대하고, 소중한 하루의 시간을 내어주기까지의 마음들과 그 과정을 알기에 더욱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함께해주신 모든 관객분께 잠시나마 쉼의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너와 나의 봄'을 시작하고 무사히 마칠 수 있게 온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스태프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라는 소감으로 공연을 함께해 준 모든 공연 관계자들과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한편 경서는 이달 30일 첫 번째 미니앨범 선공개곡 '봄이야'를 발표할 계획이며 오는 5월 첫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꿈의엔진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