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6:31
정치

'반값등록금' 연행 대학생 전원 석방

기사입력 2011.06.01 12:17 / 기사수정 2011.06.01 12:17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반값 등록금' 시행을 촉구하는 집회를 벌였던 대학생들이 전원 석방됐다.
 
지난달 31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29일 정부에 '반값 등록금' 공약 이행을 촉구하며 미신고 집회를 한 혐의로 연행됐던 대학생 73명을 모두 석방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처벌 수위에 대해서 "주동자만 처벌한다는 원칙에 따라 검찰과 협의해 학생들의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9일 오후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이하 한대련) 등에 소속된 이들 학생들은 광화문광장에서 정부에 '반값 등록금' 공약을 이행하라고 요구하며 기습 시위를 벌이다 연행돼 시내 8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대학생들은 31일 당일에도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반값등록금' 실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으며 한대련 측은 "매일 오후 8시 광화문에서 촛불집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반값등록금' 관련 논란이 끝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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