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소속사 판타지오가 그룹 아스트로 故 문빈의 추모공간을 30일까지 운영한다.
판타지오는 24일 아스트로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아로하(팬덤명) 여러분께서 방문하실 수 있는 추모공간을 추가적으로 판타지오 사옥에 준비해 뒀다"고 알렸다.
공지에 따르면 해당 추모 공간은 오는 30까지 운영되며, 사옥 앞 추모 공간에 두고 간 편지, 선물 등은 모두 보관될 예정이다. 또한 소속사 측은 "상세 위치 안내를 위한 안내 직원과 입간판을 준비했다"고도 덧붙였다.
판타지오는 지난 21일 사옥 앞 주차장 한편에 간이 분향소를 준비해 두었다는 안내문을 걸어 문빈을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도 했다.
문빈은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다.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22일 오전 발인식이 엄수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하 판타지오 입장 전문
판타지오입니다. 먼 걸음 해주신 팬분들께 조금이라도 마음 편한 공간을 준비하고자 아로하 여러분께서 방문하실 수 있는 추모공간을 추가적으로 판타지오 사옥에 준비해 두었습니다.
해당 추모 공간은 4/30(일)까지 방문 가능하오니, 가급적 준비된 추모공간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판타지오 사옥 앞 모든 추모 공간에 두고 가신 편지, 선물 등은 모두 소중하게 보관할 예정이며, 훼손 없이 온전히 보관할 수 있도록 편지, 쪽지 등의 지류는 운영 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수거하여 보관 예정입니다.
판타지오 사옥 도착 시 상세 위치 안내를 위한 안내 직원과 입간판을 준비해 두었으니 방문하실 아로하 여러분께서는 추모 공간 방문 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아스트로와 함께해 주시는 아로하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