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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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뱅' 출근길 취소·슈가 일정 연기…가요계, 故 문빈 추모ing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4.21 07:50 / 기사수정 2023.04.21 09:58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故 문빈의 안타까운 소식의 가요계는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의 방식으로 추모 중이다.

21일 KBS에 따르면 '뮤직뱅크'는 예정대로 방송되지만 오전에 진행되는 출근길 행사는 전면 취소됐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故 문빈의 추모 영상이 방영될 예정이다.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 역시 예정된 일정을 취소했다. 20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는 "금일 예정이었던 이벤트 당첨자 발표 일정 및 4월 21일 예정되었던 영상통화 팬사인회 진행이 연기됐다"고 알렸다.

이어 "연기된 팬 사인회 일자 및 세부 사항은 이른 시일 내에 확정해 다시 안내해 드리겠다"라며 "당첨자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오는 5월 2일 컴백을 앞둔 비투비는 미니 12집 발매 기념 프로모션을 잠시 중단했으며, SM엔터테인먼트도 장애인의 날 기념 음원의 발매일을 미룬다고 알렸다. 



이어 르세라핌은 오는 29일 방송될 '아는형님' 녹화를 20일 진행 예정이었으나 출근길 일정을 취소하고 녹화 시간을 연기했다. 

아스트로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문빈 소속사 판타지오는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라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빈은 지난 2016년 아스트로 데뷔해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또 그룹의 유닛 문빈&산하로도 활동했으며, 지난 1월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오는 5월 예정된 드림콘서트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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