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병 출신' 엑소 디오, 메인 셰프로 활약...'파워 계획형' 면모 자랑 (수수행)[종합]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엑소 디오가 메인 셰프로 변신했다.

20일 방송된 SBS '수학 없는 수학여행(이하 '수수행')'에서는 엑소(EXO) 디오가 메인 셰프로 나서서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지코는 저녁 식사를 준비할 메인 셰프로 디오를 적극 추천했다. 디오는 양세찬에게 부대찌개를 함께 요리해 줄 것을 부탁했다.

숙소에 도착한 디오는 "여기 인덕션은 넓네?"라며 주방을 탐색하고, 수납장에서 냄비를 꺼내 물부터 올리며 파워 계획형의 면모를 뽐냈다.

양세찬은 "어떻게 해 줄까? 도와주겠다"며 주방에 합류했다. 지코의 도움을 받아 인덕션의 전원을 켜는 데 성공한 디오는 셰프 모드로 변신, 요리를 리드했다.

크러쉬가 "뭘 할까요?"라며 접근하자 디오는 수란을 위해 "지금으로부터 15분을 재 달라"고 부탁했다.

디오의 능숙한 칼질에 멤버들의 칭찬이 쏟아졌다. 최정훈은 "사정없이 다지면 되는 거냐"며 디오의 허락을 받아 가며 양파 다지기에 집중했다. 양세찬은 "경수가 있으니 역할 분담이 잘된다"고 감탄했다.

주방의 모습을 본 양세찬은 "이대로 식당 열면 대박이겠다"고 말했다. 이용진은 "애들이 요리를 잘한다. 레시피도 안 본다"고 칭찬했다.



디오 표 아부라소바가 완성됐다. 디오의 요리 실력에 멤버들은 "식당에서 파는 것 같다", "어떻게 이렇게 잘하냐"고 입을 모았다.

최정훈이 각 그릇에 나눠 담은 음식의 모습에 "어떻게 이렇게 분배를 잘하냐"고 묻자, 지코는 "팀 활동을 했다 보니 파트 분배에 익숙하다"고 대신 대답했다.

양세찬은 맛보기 전부터 "식당에서 파는 냄새가 난다"며 감탄했다. 아부라소바를 처음 먹어 보는 크러쉬는 디오에게 "맛있다"고 극찬했다.

최정훈은 "농담 아니고 일본에서 먹은 것 중에 가장 맛있다"고 공감했다. 양세찬도 디오 표 아부라소바 맛에 깜짝 놀라며 "어떻게 식당에서 파는 맛이 나지?"라고 말했다.

이용진은 "형이랑 서울 가서 소바집을 하자. 압구정에 작게 하자. 깔끔하게 형이 9 하겠다"고 설득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의 부대찌개도 호평을 얻었다. 지코는 "아부라소바에 취하고 부대찌개로 해장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