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코드 쿤스트가 박나래의 데이트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한복 데이트’를 준비한다. 시작부터 의견 대립으로 삐그덕거리는 ‘나래쿤’의 봄비 데이트가 과연 로맨틱할 수 있을지 흥미를 더한다.
2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박나래와 코드 쿤스트의 일일 데이트를 공개한다.
코드 쿤스트는 ‘기라인 단합대회’ 보물찾기 당시 상품으로 ‘박나래와의 일일 데이트권’을 획득했다. 그는 “최고의 데이트를 선물할 것”이라고 장담해 기대감을 올렸다.
두 사람의 ‘일일 데이트’가 성사됐다. 무지개 회원에서 데이트 상대가 된 박나래와 코드 쿤스트는 “이런 데이트는 10여 년만”이라며 평소와 달리 어색함에 갈 곳을 잃은 눈동자를 자랑해 웃음 폭탄을 예고한다.
코드 쿤스트는 “누나의 데이트 로망을 접수했다”며 박나래가 했던 말을 세심하게 기억해 데이트 코스로 옮긴다. 그 첫 번째는 한복 데이트다.
박나래는 로망 실현에 민망해하지만, 막상 한복 대여점에 들어서자 연신 미소를 띠며 ‘반전 한복 커플룩’ 사진 찍기 로망을 밝혀 코드 쿤스트의 동공 지진을 부른다. 남녀가 한복을 바꿔 입고 촬영하길 기대한 것이다.
박나래는 난감해하는 코드 쿤스트에게 “내 로망대로 해준다며”라고 말하고, “이건 아니지!”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티격태격하는 코드 쿤스트의 모습이 다정한 연인 같아 시선을 모은다. 결국은 누나의 데이트 로망을 위해 쿤 공주로 변신한 코드 쿤스트와 갓을 쓴 나래 장군 박나래의 모습이 미소를 유발한다.
또 한 마리 나비 같은 나래 아씨와 쿤 호위무사로 변신한 박나래와 코드 쿤스트의 모습도 포착됐다. 박나래는 ‘쿤토그래퍼(코쿤+포토그래퍼)’ 코쿤 덕에 인생 커플 인증 사진을 완성하고는 만족감을 드러낸다.
그러나 이들 앞에 우연히 나타난 남성으로 인해 두 사람은 민망함에 고개를 들지 못한다. 박나래는 “창피했어요. 공개(?) 연애를 들킨 기분?”이라고 그날의 기분을 밝혀 이 남성의 정체가 공개될 본방송을 궁금하 만든다.
나래쿤의 봄비 데이트 현장은 오는 2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