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뭉뜬 리턴즈' 막내 신봉선이 베트남 여행을 가기 위한 출국을 앞두고 공항에서 선배들의 가방을 수색하며 울먹이는 모습이 담긴다.
17일 방송하는 JTBC ‘뭉뜬 리턴즈’의 스페셜 배낭여행 ‘꽃보다 경규’에서는 청일점이자 ‘뀨 가이드’로 활약할 예능 대부 이경규와 그의 ‘여사친’(여행 사람 친구) 4인방 노사연, 박미선, 조혜련, 신봉선이 함께 떠나는 베트남 배낭여행기가 그려진다.
‘환갑 수발러’를 도맡은 이경규와 ‘여사친’ 4인방이 베트남 하노이로 향하는 배낭여행에 오른다. 설렘을 가득 안고 공항에 도착한 이경규와 ‘여사친들’이 서로의 공항 패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과 공항에서 대위기에 맞닥뜨린 이들의 긴박한 모습이 함께 담긴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가장 먼저 풀 메이크업과 화려한 색감의 옷으로 한껏 치장한 ‘여사친’ 4인방과 후줄근한 차림에 배낭 하나 달랑 메고 나온 이경규의 극과 극 공항 패션이 눈길을 끈다.
특히 ‘여사친’ 4인방이 서로 신나게 뷰티 정보를 공유하며 토크 텐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는 반면, 이경규는 의자와 한 몸이 된 채 시름시름 앓고 있는 모습이어서 과연 이들이 일행이 맞는지 의문을 품게 해 폭소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비행기 수속 후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 부닥친 막내 신봉선의 울먹이는 표정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아낸다. 스틸 속 신봉선은 선배들의 가방을 수색하며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이 같은 상황에 조혜련은 “몰카야?”라며 현실을 부정했고, 급기야 촬영을 접을 위기까지 봉착해 제작진 역시 단체로 멘붕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경규와 ‘여사친’ 멤버들은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 또 무사히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해 여행을 시작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의 스페셜 배낭여행 ‘꽃보다 경규’편은 오는 18일 오후 8시 50분에 JTBC에서 첫 공개된다.
사진 = JT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