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인성 보이네…사고 위기의 모녀 구출했다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홍진영에 대한 훈훈한 미담이 추가됐다.

최근 한 누리꾼은 지역 축제 행사를 찾았다가 홍진영이 자신에게 도움을 준 일에 대해 언급했다.

누리꾼은 "아내가 자신을 만나기 전부터 홍진영의 찐팬이었다"며 "사는 곳 인근에서 열리는 벚꽃 축제에 홍진영이 온다는 말을 듣고 아내, 아이와 함께 찾았다. 아내를 앞자리에 앉히기 위해 아침부터 아이와 앞자리를 맡아뒀다"고 설명했다.

공연이 끝날쯤 누리꾼의 아내는 홍진영을 더 가까이에서 보고 싶은 마음에 주차돼 있는 차량 근처로 이동해 기다렸고, 이때 사람들이 몰리면서 위험해졌다. 그러자 홍진영이 아이를 안고 있는 여성을 차에 태웠다. 

홍진영은 많은 사람들 속에서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가 자칫 위험한 일을 당할까 걱정해 두 사람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 후에 내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은 홍진영이 "아이를 달래준다고 선물도 주고, 아내가 감동을 받아서 울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