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박서준과 뷔가 특별 케미를 뽐냈다.
14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에서는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BTS(방탄소년단) 뷔의 영업 일곱 번째 날 이야기가 공개됐다.
저녁 영업만 하는 일곱 번째 날은 출근하자마자 예약이 생겨 험난한 하루를 예견하게 했다. 최우식은 "출근하자마자 일하기가 싫지?"라며 직장인들의 공감을 샀다.
일곱 번째 날부터는 덮밥 2종인 제육덮밥과 불고기덮밥이 새로운 메뉴로 추가됐다. 김밥과 덮밥 메뉴를 맡은 정유미는 오픈 전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아이스크림 자전거가 지나가자 이서진은 직원들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돌리겠다고 나섰다. 뜻밖의 희소식에 직원들은 "사장님이 많이 바뀌셨다"며 기뻐했다.
이서진은 손님들에게 덮밥 위주로 추천하며 주문을 유도했다. 제육덮밥 주문이 들어오자 정유미는 오픈 주방에서 요리 실력을 뽐내며 신메뉴를 선보였다.
박서준은 "라면 지옥에 온 것 같다"고 중얼거렸다. 한편, 뷔는 설거지옥에 당첨됐다.
주방 담당 박서준과 뷔는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박서준은 뷔에게 핫도그 마무리를 맡겼다. 불라면 토핑을 올리는 것도 김인턴 뷔의 몫이었다.
포장 주문도 빗발쳤다. 계속되는 핫도그 포장 주문에 뷔는 "오늘 핫도그 진짜 많이 팔리네?"라며 당황했다. 바쁜 가운데 알람마저 고장나는 바람에 박서준과 뷔는 진땀을 뺐다.
박서준의 라면을 지켜보던 뷔는 "진짜 맛있게 끓인다"라며 군침을 삼켰다. 박서준은 "라면 먹고 싶냐. 어제도 세 봉지 먹었잖냐"고 타박하며 "이따 하나 끓여 주겠다"고 약속했다.
다양한 메뉴를 주문한 테이블의 주문서가 도착하자, 뷔는 "헷갈리지 않게 해 주겠다"며 주방 담당이 아닌 음료와 김밥 메뉴는 주문서에서 지웠다. 박서준은 "치밥 먼저 하고 라면 하면 되겠다"고 일의 순서를 정리했다.
한편, 멕시코 바칼라르의 치킨집 사장이 '서진이네'를 찾아 치밥을 시식하고 "너무 맛있다. 나도 치킨 이렇게 해도 될 듯. 밥이 너무 잘 어울린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들은 깻잎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질문을 받은 최우식은 "한국 버전 고수 같은 것"이라고 소개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