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음악과 여행이 어우러진 페스티벌 '해브어나이스데이'가 4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2015년부터 대중적인 음원형 음악에 여행이라는 콘셉트를 더해 독특한 페스티벌로 각광받아온 'Have A Nice Day #9 – SEOUL'(이하 '해브어나이스데이')가 15, 16일 양일간 서울 노들섬 내 잔디마당과 라이브하우스 두 곳의 무대에서 펼쳐진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거치며 온라인 비대면 형식과 실내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던 '해브어나이스데이'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원래의 모습을 갖춰 개최하게 됐다. 또한 이번 공연은 2023년 페스티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며 많은 음악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15일 토요일에는 주목받는 보컬리스트 HYNN(박혜원)과 페스티벌의 프린스 소란을 시작으로 해브어나이스데이 최다 출연자 치즈, 데뷔 5년 8개월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 김수영, 한계 없는 음악 스펙트럼의 제이유나, 인기 드라마 OST를 통해 음원 강자로 인정받은 디에이드, 트렌디한 사운드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위아영, 호소력 짙은 보이스의 소유자 전상근, 처음 해브어나이스데이 무대에 오르는 기탁, 백아, 밍기뉴, 정예원 등이 출연한다.
16일 일요일에는 발라드 세손 정승환, 스마트한 가사와 산뜻한 보이스 스텔라장, 따듯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최유리, 발라드계의 양봉업자 이민혁, 여행을 노래하는 크리에이터 그래쓰(GRASS), 오랜만에 핸드와 만나게 된 윤딴딴, 소수빈은 물론 떠오르는 신예 아티스트 유다빈밴드, 오월오일, 정아로, 밴드 리도어, 원콩쿨(싱어송라이터 경연) 공동 우승자인 정석훈이 이름을 올렸다.
24팀의 출연 아티스트 외에도 '해브어나이스데이'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한다. 팬들과 가까운 곳에서 아티스트의 포토타임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AMP'(Artist Meeting Point), 전문 사진작가가 담아주는 기념 촬영 '추억은 방울방울', 관객들의 개성 있는 메이크업을 책임질 '4세대 아이돌 따라잡기', 연애 운만 집중적으로 알려주는 타로점 '비밀의 방', 여행의 기본은 체력 '도전! 캐리어 배틀', 주최측이 직접 제작한 아티스트 슬로건을 증정하는 '당신의 덕질을 응원합니다' 등과 여행 기분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아이디어 넘치는 다양한 포토월이 마련될 예정이다.
사진=주식회사 엠피엠지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