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한가인이 시부모님의 부부싸움 일화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MBN ‘신들의 사생활-그리스 로마 신화2’에서는 ‘스토리텔러’ 설민석이 헤파이스토스를 주제로, ‘엄마 찾아 삼만리’보다 절절한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헌 교수는 부모에게 버림받은 헤파이스토스의 비극에 대해 “자식들이 어렸을 때 부모로부터 푸대접을 받거나 상처를 받으면, 부모가 잘 해준 것보다 못 해준 것을 더 크게 기억한다. 이를 속칭 ‘헤파이스토스 콤플렉스’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가인은 시부모님과 남편 연정훈의 과거 일화를 털어놨다.
한가인은 "저희 어머니, 아버님이 아이들 앞에서 절대 싸우는 모습을 안 보여주셨는데 한번 딱 싸우셨다고 하더라. 근데 저희 남편이 '엄마랑 아빠랑 크게 싸워서'라는 말을 해서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한 번이라도 아이에게는 크게 기억될 수도 있어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한가인은 배우 연정훈과 2005년에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사진=MB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