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미국 이민설에 대해 해명했다.
12일 오후 스튜디오 썸 유튜브 채널에는 '우리 변화가 필요해!'라는 제목의 '대실하샘' 21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샘 해밍턴과 정유미 부부는 콘텐츠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샘 해밍턴은 "콘텐츠가 너무 쇼츠에 맞춰져있는 것 같다. 우리가 매일 똑같은 가운을 입고 나온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고 돌아봤다.
이에 제작진은 "그래도 제일 조회수 높은 게 뭔지 아시냐"고 물으면서 "가장 기사가 많이 났던 것 중에 하나가 두 분 이민 이야기"라고 전했다.
이에 정유미는 "내가 (이민) 가는 줄 알았다"고 황당해했고, 샘 해밍턴 또한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 인종차별 때문에 간다는 말도 있더라"고 거들었다.
정유미는 "제발 갔으면 좋겠는거야 뭐야"라고 헛웃음을 지었고, 샘 해밍턴은 "'미국 언제 가요?' 하고 물어본다. 학교에서도 소문났나봐"라고 억울해했다.
앞서 지난 1월 정유미는 김수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던 '대실하샘' 11회 영상에서 "미국 이민 고민을 많이 한다. 비자도 받아놨다. 식구들 다 받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샘 해밍턴은 "막상 가서 무슨 일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전했는데, 과거 카타르, 베트남 이민을 고민했던 경력이 있는 김수용은 "이민은 무작정 가면 안 된다"고 조언을 건넸다.
한편, 1977년생으로 만 46세가 되는 샘 해밍턴은 호주 출신의 방송인으로, 2013년 2살 연상의 정유미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윌리엄, 벤틀리 군을 두고 있다.
사진= '대실하샘'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