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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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집사 되어주셨으면"…케플러, '케냥이' 변신 완료 [종합]

기사입력 2023.04.10 14:18 / 기사수정 2023.04.10 14:18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케플러(Kep1er)가 '고양이'로 변신해 대중의 마음을 훔친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의 네 번째 미니앨범 'LOVESTRUCK! (러브스트럭)'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케플러는 지난 10월 발매한 미니 3집 'TROUBLESHOOTER' 이후 약 6개월 만에 돌아왔다. 데뷔 10개월 만에 누적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는 성과를 낸 케플러는 이번 컴백 활동으로 '대세' 굳히기에 돌입,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케플러는 이날 각각 한 명씩 6개월 만의 컴백 소감과 함께 인사를 전했다. 먼저 히카루는 "멋있는 퍼포먼스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 많이 했다. 기대 많이 해달라"는 당찬 포부를 들려줬다.

강예서는 "사랑에 부딪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희 매력에 부딪힐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김다연은 "오늘 좋은 퍼포먼스 보여드리고, 좋은 이야기 나누고 가고 싶다"고 밝혔다.

샤오팅은 "새 앨범으로 돌아왔는데 떨리고 긴장되기도 하지만 오래 기다려준 팬분들 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김채현은 "사랑을 담은 앨범이니만큼 사랑에 빠질 수 있도록 임팩트 있는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리더 최유진은 "벌써 네 번째 앨범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케플러만의 모습 보여줘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긴다. 오늘도 케플러만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휴닝바히에는 "오늘 '기디'한 퍼포먼스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서영은과 마시로는 각각 "저희가 전과는 또다른 새로운 매력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그 매력 잘 지켜봐주시면 좋겠다", "행복하고 건강한 활동 하도록 하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번 'LOVESTRUCK!'은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마주한 아홉 소녀의 모습을 담은 앨범이다. 사랑에 빠진 소녀가 느끼는 다양한 형태의 감정을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그려내 한층 성숙해진 케플러의 음악적 역량과 성장을 증명할 전망이다.


타이틀곡 'Giddy (기디)'는 디스코 펑크 장르의 곡이다. 사랑을 깨닫게 된 소녀의 떨리고 설레는 마음, 처음이라 서투를 수 있지만 사랑받고 싶은 솔직한 마음을 세련된 멜로디로 그려냈다. 중독성 넘치는 가사와 멜로디에 케플러 특유의 에너제틱한 챈팅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화제를 모은 '케냥이'(케플러+고양이) 콘셉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영은은 "보기만 해도 사랑스럽고 마음이 가는 고양이 콘셉트"라며 "(고양이가) 낯을 많이 가리고 서툴기도 한데 사람에게 정을 받으면 사랑스러운 친구로 변한다. 저희도 고양이처럼 많은 사랑을 받고, 새로운 매력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 이번 앨범에 다양한 매력 담아 봤다"고 설명했다.

김다연은 퍼포먼스 포인트를 밝혔다. 그는 "무대에도 사랑 하고 싶고, 받고 싶은 감정을 다 담았다"며 "9명 무대 동선을 다이나믹하게 활용했다"고 밝혀 케플러 특유의 에너제틱한 칼군무를 기대케 했다.

끝으로 이번 앨범으로 목표하는 바에 대해 휴닝바히에는 "케플리안(팬클럽)과 케플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고 싶다"고 밝혔다. 또 그는 "모든 분들이 케냥이로 변신한 케플러의 저희 모습 보고 소중한 집사가 되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센스 있게 덧붙였다.

한편, 케플러의 네 번째 미니앨범 'LOVESTRUCK!'은 10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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