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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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2' 이제훈, 블랙 썬 마약 범죄 잡다 목숨 잃을 뻔했다 [종합]

기사입력 2023.04.07 23:32 / 기사수정 2023.04.10 11:1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모범택시2' 이제훈이 마약 범죄 피해를 당할 위기에 놓였다.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13회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가 마약에 취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빅터(고건한)는 마약에 취한 여성을 데리고 호텔방으로 들어갔다. 김도기는 클럽 블랙 썬에서 벌어지는 마약 범죄를 파헤치기 위해 수사 중이었고, 결국 호텔방에 급습해 피해 여성을 구했다.



빅터는 김도기에게 맞아 정신을 잃었고, 김도기는 안고은(표예진)에게 "고은 씨가 대신 병원에 데려다줄 수 있겠어요?"라며 부탁했다. 안고은은 "안 그래도 가는 중이에요"라며 호텔방으로 향했다.

또 김도기는 빅터의 핸드폰을 손에 넣었고, 안고은은 빅터가 블랙 썬의 사외 이사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더 나아가 안고은은 핸드폰에 있던 영상들에 대해 "이 영상들 왜 갖고 있었는지 알아냈어요. 대표님 말씀대로 증거 영상이 맞았어요. 이 사람들한테 몇 가지 공통점이 있었어요. 모두 블랙 썬에서 정신을 잃었고 정신을 차렸을 땐 처음 보는 남자랑 호텔방에 있었어요. 그래서 경찰에 성폭행 신고를 했고요. 이게 첫 번째 공통점"이라며 설명했다.

안고은은 "대부분 고소가 취하됐고 무고죄로 역고소를 당했어요. 바로 이 영상들 때문에요. 정신을 잃은 뒤에 호텔에서 깼다고는 했지만 정작 이 영상 속에서는 스스로 클럽을 걸어 나와서 호텔로 들어가는 모습이 나오니까"라며 분노했고, 김도기는"무고의 증거로 활용하기 위해 이 클립들을 모아놓은 거였네요"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안고은은 "이 나쁜 새끼들. 그래서 그렇게 막나가는 거였어. 법으로 자기들을 어떻게 못한다는 거 아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진짜 너무 나쁜 놈들이지 않아요? 성폭행을 무슨 관광 상품처럼 홍보까지 해가면서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요?"라며 탄식했고, 김도기는 "당장은 막아놓긴 했지만 금방 다시 시작할 거예요"라며 당부했다.

안고은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어떻게 이런 일을 벌일 수가 있어. 이렇게나 적나라하게. 피해자는 가해자로 둔갑시켜버리고 가해자는 피해자로 바꿔치기하고"라며 쏘아붙였고, 장성철(김의성)은 "마치 악마의 놀이터를 보는 기분이야"라며 공감했다.


특히 김도기는 블랙 썬과 경찰의 유착 관계를 파악했다. 그뿐만 아니라 가드장(이달)은 김도기와 김용민(백수장)이 경찰서 앞에서 대화하는 장면이 찍힌 영상을 확보했다. 가드장은 김도기를 의심했고, 몰래 마약을 먹였다.

김도기는 마약 때문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차도에 내버려졌고, 가드장 김도기를 향해 차를 몰았다. 이때 최 주임(장혁진), 박 주임(배유람)은 김도기를 구하기 위해 교통사고를 내서 차를 막아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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