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박지현이 TOP7의 외모 순위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 토크콘서트(이하 '미스터트롯2')'에서는 TOP7이 못 다 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안성훈은 박서진 때문에 1시간밖에 못 잤다고 고백했다. 안성훈은 "솔직히 떨어져도 멋있게 떨어지고 싶어서 강자를 뽑았는데, 아무리 쌈닭이라도 겁은 나더라. 이찬원 때 데스매치 전날 잠을 못 잤던 트라우마가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일찍 자야지 하고 11시에 누워서 5시에 잤다"고 말했다.
현영은 "왜 이렇게 센 사람들을 지목한 거냐"고 물었다. 안성훈은 "임팩트가 있고 싶었고, 강자를 만나야 강해진다고 생각했다. 진해성과 대결할 때는 아주 편안하게 잤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나상도는 777에 강박이 생겼다고. SNS 친구를 777명으로 유지하고 있었다. 나상도는 "TOP7이 들고자 하는 의지였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진욱은 TOP7 멤버 중에 말이 제일 많다고. 나상도는 "사석에서 처음으로 욕한 사람이 진욱이다. 너무 시끄럽다"고 인정했다. 안성훈은 "혼잣말도 너무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박성온은 성대모사 달인이었다. 박성온은 "장윤정 마스터님의 특징은 바이브레이션이다. 폭이 크게 바이브레이션 해야 한다. 진성 마스터님은 목소리보다 표정이나 손동작이 중요하다"며 성대모사 꿀팁을 밝혔다.
나상도는 "근 10년 동안 살면서 배 찢어지게 웃은 게 진해성 때문이다. 카메라 밖으로 나가면 춤을 춘다. 자기도 못 추는 걸 알면서 웃음으로 승화시킨다"고 폭로했다. 진해성은 파격 에어로빅 춤으로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박지현은 외모 순위 1위를 진욱, 2위를 최수호, 3위를 박성온, 4위를 나상도, 5위를 안성훈, 6위를 진해성, 7위를 자신이라고 밝혔다. 안성훈은 "팬이라며"라고 억울해했다. 박지현은 "팬인데 노래만 팬이다"라고 팩트 폭격을 날렸다.
나상도는 진성에 대해 "'우리처럼 구황작물같이 생긴 사람들은 열심히 노래해야 한다'고 하셨다"고 폭로했다. 이에 출연자들의 원성이 자자했다.
한편 진해성은 홍대에서 게릴라 데이트를 진행했다. 화제의 출연자 김용필이 리포터로 활약했다. 진해성과 김용필은 팬들의 사진 요청에 걸음을 떼지 못했다.
팬서비스를 마치고 이동하며 김용필이 "이제 좀 실감이 나냐"고 묻자, 진해성은 "한 분도 못 알아보실 줄 알았다. 사진도 찍어 주시고 하니 기분이 좋다"고 대답했다.
진해성은 김용필과 함께 그 시절 자주 찾던 단골 식당에 방문했다. 식당 사장은 "임영웅, 나태주도 여기 와서 유명해졌다"고 자랑했다. 진해성이 홍대를 찾은 이유는 길거리 공연을 시작한 곳이기 때문이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