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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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김새론, 1심서 벌금 2000만원 선고 [엑's 현장]

기사입력 2023.04.05 10:08 / 기사수정 2023.04.10 10:37



(엑스포츠뉴스 서울중앙지법, 이창규 기자) 음주운전 후 추돌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재판 중인 김새론과 음주운전 방조 혐의 동승자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김새론에 대해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과 신체 재산에 심각한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범죄로 엄벌할 필요가 있으며 김씨의 운전 거리도 짧지 않았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 대부분을 회복한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수차례 들이받고 도주했다. 김새론은 채혈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약 0.2%로 면허 취소 수치를 넘긴 바 있다.

지난 8일 열린 첫 공판에서 김새론 측 변호인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보유한 차량도 모두 매각했으며 피해자들에게 직접 사죄하고 피해보상금을 모두 지급했다"고 전했다. 이어 "피고인은 가족을 부양하는 가장으로 피고인 뿐 아니라 가족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으나, 이후 가짜 알바 논란 등으로 인해 물의를 빚었다.

사진= 박지영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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