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차선우, 유지애의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의 굴레를 담은 청춘 액션 느와르 영화 '바람개비'가 5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바람개비'(감독 이상훈)는 평범한 인생을 꿈꾸던 정훈이 한 순간의 선택으로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되는 청춘 액션 느와르 영화.
3일 '바람개비' 측은 오는 5월 개봉을 확정하고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여러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배우로써 강력한 존재감을 어필한 차선우는 복싱 선수를 꿈꾸며 착실하게 살아가는 정훈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그런 차선우의 연인 승희 역으로 캐스팅된 유지애는 연기자로서의 새 출발을 알림과 동시에 특유의 사랑스럽고 진솔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차선우와 유지애는 10년 전 'Delight' 뮤직비디오의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아이돌에서 배우로 다시 재회한 두 사람이 보여줄 운명적인 만남의 시너지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위협적인 상황 속에서 매서운 눈빛으로 상대방을 노려보고 있는 정훈과 그 뒤에 불안에 가득 찬 표정을 짓고 있는 승희의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폐차장을 배경으로 무기를 든 채 그들을 둘러싼 알 수 없는 이들의 뒷모습이 앞서 벌어진 상황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럼에도 승희를 지키기 위해 당장이라도 싸울 기세로 자세를 취하고 있는 정훈의 모습에서는 팽팽한 긴장감마저 느껴진다.
여기에 "운명의 소용돌이 그 속의 우리들"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영화 속 불꽃 튀는 대립 속 강력한 액션을 기대하게 함은 물론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바람개비'는 오는 5월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디스테이션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