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7 09:28 / 기사수정 2011.05.27 09:28
아르헨티나는 오는 7월부터 열리는 2011 코파 아메리카를 대비하기 위해 전력 담금질에 들어갔다.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국내파들을 투입하고도 4-2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테베스는 바티스타 감독의 신임을 받지 못하고 있다. 바티스타 감독은 리오넬 메시, 곤살로 이과인이 버티고 있는 공격진에 테베스의 선발이 비효율적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바티스타 감독은 27일 현지 언론을 통해 "나는 사람들의 생각을 이해한다. 테베스는 뛰어난 기량을 갖고 있지만 코파 아메리카에 그를 데려갈 생각이 없다"라며 테베스 선발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이어 "그에게 완전한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코파 아메리카 이후에도 월드컵 예선이 시작된다. 미래에 벌어질 일은 아무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볼리비아, 콜롬비아를 비롯해 초청팀 코스타리카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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