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MBC에서 각광받고 있는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가 포일러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는 이야기마저 등장했다.
26일 보도에 따르면, '나가수' 녹화가 진행된 23일 녹화 현장에서 가수 A씨가 회의 중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했고 의자를 던지는 등 매니저까지 폭행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윤도현도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보았다고 다 본건 아닐 거야. 내가 들었다고 다 들은 것도 아닐 거야. 상처가 있는 사람에겐 끝없는 사랑을 주는 내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글을 남겨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고성 사건'에 이어 이 루머가 사실인가 아닌가의 여부를 떠나서 불똥은 이소라와 옥주현에게 튀었다.
악플에 상처받은 이소라는 고열로 인해 24일 진행된 KBS 조이 '이소라의 프로포즈'에 불참했다.
또한, 26일 옥주현도 자신이 진행하는 KBS 2FM '옥주현의 가요광장'을 진행하던 중 청취자들로부터 비난 섞인 악플로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의 난동 사건 루머에 피해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MBC 관계자는 "억울하게 당하고 있는 이소라, 옥주현이 안타깝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가수들의 진솔한 노래로 감동을 주며 화제를 몰고 있지만 루머로 논란이 끊이지 않는 '나가수'측은 루머와 스포일러에 강경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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